[당진=뉴시스] 이종익 기자 =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는 당진시에너지센터, 호서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에너지전환 시대 당진시민 직업전환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충남 당진지역은 산업 구조상 석탄화력 발전이 집적돼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따른 지역경제 타격이 불가피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에너지 관련 자격증 취득 교육을 통해 양질의 직업전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기관들은 협약에 따라 ▲교육사업 발굴, 사업비 지원 ▲교육생 모집, 교육 주관 ▲교육 장소, 취업 정보제공의 역할 수행 등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는 전기산업기사 자격증을 시작으로 45명의 당진지역 대학생과 업계 관련자에게 6개월간 교육을 제공하며, 향후 신재생에너지발전설비기사 등 재생에너지 관련 자격증으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임승환 당진발전본부장은 "정부의 탈석탄 정책으로 지역사회가 입을 타격을 미리 대비하는 것도 당진발전본부의 역할"이라며 "정의로운 에너지전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최선을 다해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출처: 뉴시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11057261)